러시아 대표 음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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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Russia | 작성일 | 18-10-15 14:43 | ||
러시아의 대표적인 음식(1) 흑빵호밀가루에 캐러멜을 넣고 색을 내 구운 빵을 말한다. 호밀이 러시아의 자연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의 주식이 되었다. 묵직하게 무게가 나가는 빵으로 사워크림(스메따나)을 곁들여 먹거나 생굴, 캐비어 등 염기가 강한 음식을 먹을 때도 버터를 바른 흑빵으로 입가심한다. 대부분의 요리와 식탁에 곁들여지는 러시아의 대표음식으로 빵과 소금은 러시아인들의 삶 속에서 손님에 대한 환대를 상징한다. (2) 피로시키야채나 다진 고기 등을 속에 채워 튀긴 빵인데, 오늘날에는 대부분 달걀과 파, 감자, 양배추, 다진 고기 등을 소로 사용하지만 원래는 월귤나무 열매와 버섯을 넣어 만든 것이 원조이다. 하지만 요즘은 빵 속에 넣는 재료나 빵의 모양은 지역이나 취향에 따라 각각 다르며 주로 명절이나 주말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작게 만들면 피로시키, 크게 만들면 피로기라고 부른다. (3) 블리니밀가루, 달걀, 소금, 설탕, 소다, 우유, 물을 섞어 팬케이크처럼 만든 음식이다. 양배추, 고기, 버섯, 햄, 과일 등을 넣어 싸서 먹거나 스메따나나 잼, 꿀을 발라먹기도 한다. 철갑상어알을 얹어 먹기도 하는데 이것은 옛날 왕이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4) 쏠랸까러시아의 대표적 가정요리의 하나로 고기, 감자, 양배추, 생선,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육개장과 비슷하며 얼큰한 맛이 난다. (5) 우하생선을 주재료로 끓인 수프로 양파, 파슬리, 양배추 등의 야채를 첨가해 만들며 쌀, 콩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6) 스메따나우유의 지방을 주성분으로 만든 사워크림이다. 신맛이 나는 흰 크림으로 수프, 샐러드, 고기요리 등 러시아의 많은 요리에 첨가되는 소스이다. (7) 보르시치육수에 비트(사탕무), 고기, 토마토, 양파, 감자, 당근 등을 넣고 끓인 수프로 러시아의 대표적 요리의 하나이다. 비트 때문에 나타나는 붉은 색이 특징으로 여기에 스메따나를 넣으면 분홍색 크림수프가 된다. 러시아의 어느 가정에서나 자주 이 수프를 만들어 먹는다. 토마토의 신맛과 고기의 기름기가 합쳐져 걸쭉하면서 독특한 맛을 내며, 채소가 고기의 냄새를 없애주어 향미를 증가시킨다. (8) 샤슬릭러시아의 전통 꼬치요리로서 양고기나 돼지고기, 쇠고기 등에 양념을 한 후 야채와 함께 끼워 불에 굽는다. 주로 축제요리로 보드카를 곁들여 먹는다. (9) 뺄메니시베리아에서 기원한 러시아식 물만두로 만두피가 두껍고 속은 고기로 채워져 있다. 끓는 물에 넣어 삶은 후에 건져내어 스메따나(러시아 전통 소스), 또는 향신료를 뿌려 먹는다. (10) 비프 스트로게노프잘게 썰은 쇠고기를 토마토 소스와 함께 끓여 만든 육류요리로 스메따나를 곁들여 먹는다. (11) 자쿠스카소금에 절인 야채와 햄에 캐비어를 곁들인 요리로서 세계 3대 식재료의 하나인 캐비어는 지방이 적으며 비타민, 단백질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건강식품이다. 러시아에서는 캐비어에서 기름만 뽑아 마시는 것으로 야채를 많이 섭취하지 못하는 추운 지방에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의 역할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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