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신약 임상 이야기
작성자 Focus Russia

 

▲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Спутник V     ©브레이크뉴스

 

1965년 최초로 인체 감염이 확인되었던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229E(HCoV-229E) 종이 출현한 이후 오늘날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SARS-CoV-2)까지 7종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였다. 이중 1980년(HCoV-OC43)과 2004년(HCoV-NL63), 2005년(HCoV HKU1)종은 보편적인 감기 증세 정도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였다. 그러나 2002년 11월 발생하여 세계를 휩쓴 사스(SARS-CoV)와 2012년 발생한 메르스(MERS-CoV)는 전파력과 치명률이 위협적이었다.

 

이에 세계는 경쟁적으로 백신 개발에 착수하였다. 당시 사스 백신은 완성단계에서 백신에 의한 항체가 바이러스 증식을 가져오는 부작용 항체 의존 감염증강(ADE) 현상이 나타났다. 이어 2004년 여름 자연적으로 소멸하면서 막대한 투자 대비 상업성이 없어지면서 중단되었다. 그러나 2012년 발생한 메르스 또한, 우리나라 기준으로 2015년 7월 28일 바이러스의 소멸이 선언되었지만, 공포의 치명률을 가진 백신 개발이 세계 주요나라에서 계속 진행 중이었다.
 
이와 같은 과제를 풀기도 전에 지난해(2019년) 겨울 중국 우한에서 7번째로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과 인체 침투 방법은 물론 인체를 공격하는 양상이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하여 한층 진화된 요소가 많다. 이와 같은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내몰며 생활환경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이에 인류사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현대 과학을 일구어온 세계는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로 유일하게 대응하며 마침내 세상 모든 사람의 얼굴 절반이 가려진 현대 문명의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자화상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처럼 지구촌 대륙과 대양 그 어느 곳도 예외가 없는 재난에 세계는 앞을 다투어 봉쇄령을 발동하여 자국의 보호에 나섰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세계 주요나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하여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독려하면서 주요 의료 연구기관과 바이오 제약 업체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의약품 전쟁(drug medicine war)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모든 예상을 깨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개발의 첫 소식을 알린 나라는 러시아였다. 지난 8월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인류 최초의 우주선 스푸트니크5(СпутникV)로 명명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아데노바이러스를 운반체로 활용하여 개발한 벡터 방식 코로나19 백신 (감 코비드 백 리오:Gam-COVID-Vac)의 성공적인 개발을 발표하였다.

 

이어 러시아 보건부에 이와 같은 백신이 등록되었음을 밝히면서 자신의 두 딸 중 한 명이 백신을 2회 접종한 사실을 알려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모스크바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장녀 마리아 푸티나(Mariya Putina)인지 지난 2010년 한국 결혼설이 있었던 둘째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Yekaterina Putina) 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은 보충설명에서 임상시험에 자원한 모든 이들에게서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항체가 생성되었음을 알렸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현재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160여 개로 알려져 있다. 그중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가 공동 개발 중인 (벡터 백신)과 미국 화이자제약과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RNA 백신), 그리고 미국 최초로 인체 임상을 시작한 모더나 제약의 (RNA 백신)과 중국 바이오기업 캔시노의 (벡터 백신)이 그중 유망한 백신으로 평가되던 때에 러시아의 기습적인 발표는 최초 개발이라는 상징성을 중시한 것이었다.
      
이는 1957년 10월 4일 구소련에서 인류 최초로 발사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Спутник)로 백신 이름을 명명한 사실에서 쉽게 살펴진다. 특히 그중에서도 1960년 8월 19일 발사 되었던 위성 스푸트니크 5호(Спутник V)의 이름을 가져온 사실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1957년 10월 4일 인류사 최초의 위성 1호 발사 이후 1957년 11월 연이어 발사되었던 스푸트니크2호에는 허스키 잡종을 이르는 라이카(Лайка)라는 이름의 3살짜리 개가 실려 있었다. 생명체의 무중력 실험용으로 모스크바 거리의 떠돌이 개 중에서 발탁된 암컷 라이카는 당시 위성이 무사 귀환기술이 없었던 이유로 처음부터 우주에서 안락사할 운명으로 탑승한 것이었다. 결국 라이카는 위성 발사 후 7시간여 만에 기체결함 고열로 더 이상의 숨결을 지구에 보내지 못하였다.

 

이와 달리 스푸트니크 5호는 지구로의 귀환 기술이 개발되었던 위성이다. 이에 러시아어로 다람쥐인 수컷 강아지 벨카(бе́лка)와 시곗바늘을 뜻하는 암컷 강아지 스뜨렐카(стре́лка) 2마리와 함께 토끼와 쥐를 포함한 여러 식물이 탑재되었던 위성은 모든 생명을 안고 무사하게 귀환하였다.

 

당시 2호 위성에 실려 우주에서 산화한 강아지 라이카(Лайка)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세계 동물단체는 이를 강하게 규탄하였다. 또한, 세계 최초의 우주개발의 영예를 앗긴 미국의 대표적인 매체 뉴욕타임스는 1957년 11월 5일 자 보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외롭고 불행한 개)라는 기사를 타전하였다. 나아가 이와 같은 이야기는 덴마크 출신의 일렉트로 사운드 아티스트 트렌트모러(trentemoller)의 2006년 데뷔 앨범 최후의 냉각기(The Last Resort)에 신음(Moan)이라는 곡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인류 문명의 발전이라는 미명아래 산화한 강아지 라이카의 희생을 되새긴 음악이었다.

 

이와 같은 음악은 2010년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제작되어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뮤비는 어느 사랑스러운 개가 노숙자에게 포획되어 우주과학자 실험용으로 넘어가 우주로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우주선 창밖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주인과 가졌던 아름다운 기억을 회상하는 강아지의 어쩌면 죽음을 예견한 그렁그렁한 눈빛이 모든 이의 가슴에 손을 얹게 하였다. 이어 뮤비는 라스트 장면에서 우주에서 산화한 (세계에서 가장 외롭고 불행한 개) 라이카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러시아가 이처럼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에 인류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와 연관을 지은 맥락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함께 담겨있다. 이는 인류 최초로 위성이 발사된 1957년이 바로 러시아 우주계획의 선구적 바탕을 일구어낸 전설의 학자 ‘치올콥스키’(K.Tsiolkovsky. 1857~1935)의 탄생 100주년에 이루어진 사실이다. 이와 같은 역사의 상징성을 새롭게 꺼내 든 것이다.

 

치올콥스키는 러시아 제정시대에 태어나 구소련시대를 살면서 어린 시절 성홍열을 앓아 청각 장애를 가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16세에 모스크바로 상경하여 도서관을 전전하며 독학으로 1879년 22세에 교사 자격을 얻어 중학교 수학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비행과 우주에 관련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지만, 정작 일개 중학교 교사라는 이유로 학회의 심사마저도 거부당하였다.

 

아랑곳하지 않고 연구에 전념하였던 그는 1897년 로켓엔진의 가스 분사 속도에서 엔진 점화와 연소를 종료할 때 질량비가 커지는 상태만큼 빠른 가속을 얻을 수 있다는 수식으로 로켓 추진의 원리를 헤아린 (치올콥스키 로켓 방정식)을 정립하였다. 이와 같은 수식은 다단로켓의 필요성을 의미한 것으로 오늘날 첨단 로켓의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이와 같은 (치올콥스키 로켓 방정식)은 수학적으로 단순한 미적분식이다. 그러나 우주 비행에 요구되는 속도를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수식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면 상대론적 방정식과 유사하지만, 엄연하게 다르다. 이는 가변 질량 시스템에서는 법칙이 일정 질량의 시스템에서만 유효한 사실에서 로켓의 원리는 뉴턴의 제2 법칙으로 분석될 수 없는 까닭이다.

 

이와 같은 바탕에서 1920년대에 다단식 로켓과 제트 엔진의 이론을 완성했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주 정거장을 계획하였던 그는 러시아 혁명 이후에 재평가되어 소비에트 연방 과학 아카데미 정회원이 되어 연구에 전념하였다. 이어 소련 공군사관학교 초대 교수로 선출된 이후 1935년 세상을 떠났다.

 

(지구는 인류의 요람이지만, 우리는 영원히 요람에서 살 수만은 없다)는 말을 남긴 치올콥스키를 되새겨 세계 최초 백신 개발과 연관 지은 배경은 인류 최초의 핵무기 개발이라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수행한 세계 최대 강국 미국을 겨냥한 것이다. 바로 러시아는 최초 인공위성 발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같은 인류번영의 역사를 선도하는 나라이며 동반자라는 뜻을 가진 스푸트니크(Спутник)를 통하여 역사와 시대의 지혜로운 동반자임을 말하고 싶은 것이었다.

 

이와 같은 최초의 러시아 백신에 대하여 서방 매체와 세계 의학계에서는 임상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안정성에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최초의 러시아 백신이 러시아 보건부에 임상 등록된 것은 올해 6월 16일이었다. 이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러시아 보건부 기록에 (감 코비드 백 리오:Gam-COVID-Vac Lyot) 동일한 백신 2건의 임상이 무작위대조시험 번호 RCT 241과 RCT 242번으로 승인 등록되었다. 이중 RCT 241번 백신은 임상 의료기관이 부르덴코 군 병원이었으며 RCT242번 임상 기관은 모스크바 주립 의과 대학이었다. 또한, 약물의 투약 용량과 투여 시기가 달랐다. 이와 같은 임상을 통하여 1상과 2상이 동시에 진행된 것이다.

 

여기서 주요한 사실은 이와 같은 러시아 백신이 최초 사용승인을 받아 등록되어 발표된 이후 중국 생명공학기업 캔시노가 중국군 감염병 전문가 천웨이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백신(Ad5-nCov)이 신청한 러시아 3상 임상이 8월 14일 승인된 사실이다. 이는 러시아 제약기업 페트로박스(Petrovax)가 신청한 것으로 등록 기록을 보면 임상 수행은 8개 의료기관에서 65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캔시노가 개발한 백신은 8월 11일 중국 정부가 특허한 백신이다. 임상 1차 시험 중이던 3월 18일 특허를 신청하여 7월 20일까지 진행된 1.2차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되었다. 이와 같은 캔시노 백신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남미 브라질과 멕시코와 칠레 등에서도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캔시노 백신의 러시아 3상 임상 승인은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 승인이다. 이에 세계는 물론 중국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에 앞서 지난 5월 14일 코로나 19 치료제 3상 임상이 승인된 한국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치료 임상 승인과 진행은 깊은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러시아 임상에 대한 신뢰성에 대하여 우려하는 일부 관점이 있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제약 기업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모스타트'의 2상 임상을 러시아 연방 보건부에 신청한 사실은 이와 같은 우려가 기우임을 말하고 있다. 이는 임상 조건에 적합한 환자의 확보와 결과에 따라 약물의 공급 조건이 무한한 유라시아 시장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참작할 때 향후 많은 임상이 잇따라 추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한국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내 신약 18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러시아 알팜 제약사가 주관하여 지난 5월 14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코로나 19 치료제 3상 임상이 승인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약물이 코로나19 치료제로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임상이라는 점 이외에도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표적 항암제 기전 국내 신약의 임상 결과에 따라 세계적인 쾌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까닭이다.   
 
이와 같은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내 신약 18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는 러시아 알팜 제약이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시험관시험(in vitro)에서 확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바탕으로 예비보고서를 제출하여 1.2상 임상을 인정받아 3상 치료 임상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임상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알팜 제약이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임상 비용 지원을 받아 주관하고 있는 임상에 대한 진행 내용이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일절 공개되지 않은 까닭에 일부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3상 임상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요건을 참작하면 이는 성급한 생각이다.

 

▲ 러시아 보건부 등록신청 문서     ©브레이크뉴스

 

또한, 엄중한 상황에 진행되고 있는 임상 내용이 철저하게 보안으로 유지되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을 참작하여 균등하게 알아야 할 권리라는 관점에서 필자가 파악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살펴진다.

 

먼저 임상이 시작된 시기이다. 여러 정황과 자료를 분석하여보면 기존에 알려진 6월 초 임상이 시작된 보도와 달리 임상이 승인된 5월 14일 기점으로 신속하게 임상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보도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있는 11개 기관에서 145명의 경증 및 중증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동유럽 내륙국 벨라루스(Belarus) 주요 도시에서 임상이 진행된다는 보도와 달리 임상계획이 급하게 변경되어 다음과 같이 대부분 수도 모스크바 소재 의료기관과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사실이다. (이는 당시 러시아에서 급증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1차 임상 수행 의료기관 (11)
1. 모스크바 15번 임상병원 2. 모스크바시 52번 임상병원 3. 모스크바시 24번 임상병원 4. 상트페테르부르크 40번 병원 5.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 전염병 병원 6. 모스크바 응급의학 연구소/ 7.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국립의료연구센터 8. 모스크바 세체노프 의과대학 병원 9. 모스크바 주립 의과대학 10. 모스크바 민간 의료기관 러시아철도 임상병원/ 11. 모스크바 민간의료기관 메드시(MEDSI)

 

다음은 가장 중시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5일 러시아 보건부에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약물등록 신청이 이루어진 사실이다. 이는 러시아 보건부 국가 등록과 관련된 문서(Информация, связанная с осуществлением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й регистрации)에서 확인되는 내용으로 수신번호(Входящий номер) 4140100번의 등록 결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덧붙여 알팜제약이 아비간 기반에서 재창출 약물로 개발하여 7월 6일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약물로 등록(승인)한 코로나비르(Coronavir)에 대한 내용이다. 세계 주요 뉴스가 소개한 약물 코로나비르는 입원환자가 아닌 외래 환자만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되었던 약물이었음을 헤아려야 한다.

 

이와 같은 국내 신약 러시아 3상 임상에 대한 결과는 국가의 위상까지도 영향을 가질 수 있는 너무나 중요한 사안임이 분명하다. 이에 그 누구도 속단하거나 단정할 수 없는 점에서 필자는 이외에도 많은 내용이 살펴졌지만, 누구나 균등하게 알 권리에 기초하여 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너무나 중요한 사안을 중시하여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한다.

 

세계의 생활환경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며 신성한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을 맞아 너무나 엄중한 상황에 자랑스러운 국산 신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성공을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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